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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N주간시정-3년 장기 계약 ‘동백전’ 운영사를 잡아라!

[앵커]
한주간 부산시정의 이모저모를 살펴보는 주간시정 순서입니다.

오늘도 김성기 기자와 함께 하겠습니다.

빠르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부산 지역화폐 동백전의 새 운영사 공모에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죠,

1년 단위가 아니라 이번 공모부터는 3년간 장기계약으로 바뀌면서 경쟁이 더 치열해 질 전망이라구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올해로 출범 3년째를 맞는 부산 지역화폐 동백전이 빠르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누적 발행액 2조8천억원을 돌파한 동백전은 올해도 1조6천억원이 발행될 예정입니다.

동백전 앱 이용고객만 80만명으로 추산됩니다.”

단순 결제 플랫폼에서 벗어나 서비스 영역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동백택시는 택시호출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고, 공공배달앱 동백통도 이달 정식 서비스됩니다.

종합플랫폼으로 몸값이 뛰자, 오는 4월부터 동백전을 운영할 새 사업자 공모도 뜨겁습니다.

매년 1년 단위로 하던 동백전 운영사 계약기간이 올해부터는 3년 장기계약으로 바뀌면서, 경쟁이 더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먼저 부산은행은 새로운 소비습관이 된 동백전을 더 이상 역외기업에 넘겨줄 없다며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운영 수익 전부를 시민과 소상공인들에게 돌려주겠다는게 부산은행측 설명입니다.

현재 동백전 운영사인 코나아이,는 경기도와 인천 등 지역화폐 운영 경험을 내세워 수성에 나섭니다.

동백전 최초 운영사인 KT도 이번 공모 참여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르면 이달중 공고에 나설 부산시는, 새 사업자와 매년 협상계약을 맺어 서비스를 갱신해 나갈 계획입니다.

[앵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두 대형 항공사의 조건부 합병이 승인된 가운데, 이들의 자회사인 저비용항공사 세 곳의 운명도 관심사로 떠올랐는데요,

당초 계획과 달리 통합 본사의 부산 유치가 진전이 없는 사이, 가덕신공항이 자칫 반쪽짜리가 되지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가 높죠?

[기자]
네,그렇습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국내 1, 2위 항공사 합병을 공정위가 조건부 승인했습니다.

공정위 전체회의와 해외 경쟁당국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되면, 기간산업인 항공업이 특정기업에 집중됩니다.

남은 관심은, 두 회사의 자회사인 에어부산과 진에어, 에어서울의 합병입니다.

“정부는 그동안 저비용항공사 세 곳의 통합 본사를 수도권이 아닌 ‘제2의 허브’에 두겠다고 공언해 왔습니다.

국내 유일 지역항공사인 에어부산 존치와 가덕신공항을 염두에 둔 판단입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분위기는 180도 딴판입니다.

통합 본사 소재지는 대한항공 몫이라며 국토부가 말을 바꾸고 있지만,

부산시와 정치권은 수수방관하고 있습니다.

올해 부산시 신공항 업무계획에는 이에 대한 언급조차 없습니다.

LCC시장 재편의 골든타임을 놓칠 경우, 가덕신공항은 지역 거점 항공사조차 없는 반쪽짜리 공항에 그칠수도 있습니다.

지역에서 어렵게 키운 에어부산의 기업가치 훼손도 우려됩니다.

수도권과 거대기업 중심 항공산업 재편의 소용돌이 속에서 부산의 존재감은 아예 잊혀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김성기 기자였습니다. 김기자 수고했습니다.

김성기 기자
  • 김성기 기자
  • skkim@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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